출발보다 먼저 자세를 고정합니다
시트는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아도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위치가 기본입니다.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손목이 핸들 위쪽에 닿는 거리로 등받이를 조절하면 급조작 때 몸이 시트에서 떨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세가 바뀌면 미러에 보이는 범위와 페달 감각도 함께 바뀝니다. 그래서 시트, 등받이, 핸들, 미러 순서를 매번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러는 사각지대를 없애는 장치가 아닙니다
룸미러는 뒤 유리 전체가 가운데 들어오게 맞춥니다. 사이드미러에는 자기 차체가 아주 조금만 보이도록 조정해 옆 차로 범위를 넓힙니다. 미러를 맞춘 뒤에도 차선 변경 전에는 고개를 짧게 돌려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미러를 보기 위해 몸을 크게 움직여야 한다면 조정이 맞지 않은 것입니다. 눈동자와 고개를 짧게 움직이는 정도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발과 정지는 한 묶음으로 연습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기어 위치와 계기판을 확인하고, 주변을 살핀 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합니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조금씩 떼어 차량이 움직이는 지점을 먼저 느끼고, 필요한 만큼만 가속 페달을 사용합니다.
정지할 때는 먼 거리에서 먼저 가속 페달을 놓고 브레이크 압력을 서서히 늘립니다. 차가 멈추기 직전 압력을 살짝 줄이면 고개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한 빈 공간에서 동승자의 도움을 받아 반복하세요.